7년 된 맥북프로 2015 13인치에 써멀구리스 도포하기

2015년 맥북프로레티나 13인치 CPU에 써멀구리스 도포하기

지금으로부터 7년 전에 제조된 2015년 맥북프로레티나 13인치를 중고로 구입하고 차근차근 하나씩 확인해보고 있다.

2022.08.05 - [리뷰] - 2022년도에서 2015년 맥북 프로 13인치 구매!

2022년도에서 2015년 맥북 프로 13인치 구매!

 

1. 장비

애플사는 별 나사를 사용하여 조립을 하기 때문에 별 모양으로 된 드라이버가 필요했다.

그래서 구입하게된 별나사!

사고보니 샤오미 짝퉁같다.

참 웃긴게 진품을 따라 만들던 샤오미에 샤오미를 따라 만드는 짝퉁이 생긴다니.ㅎㅎ 그래도 저렴하니 괜찮은 것 같다. 다만 포장상태가 영 아니다..

구성품

 

 

덮개만 보면 무슨.. 중고를 준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. 그러나.. 난 별로 이런 거에 게의치 않아 그냥 물티슈로 닦고 넘겼다.

구성품

별 나사가 많지만 여기서 사용될 건 십자 1개와 별나사 2개가 다이다.

마그네틱으로 사용하여 쓰기 용이하다.

써멀구리스 MX-4

아주 예전에 구입해놓은 써멀구리스!~ 이걸로 준비물은 끝 ㅋㅋ 간단하다. 드라이버와 써멀구리스만 있으면 된다.

 

2. 분해

맥북의 뒤판에 보면 별 나사로 조립되어 있다. 그중 파란 동그라미 별 나사는 조금 더 작다.

 

 

 

빨간색 체크는 저기 공구를 사용하여 분해하면 된다.

파란색 체크 가운데 저기 별나사를 사용 하면 된다.

분해 후 햇갈리지 않기 위해 이런식으로 보관하자.

하판! 하판도 청소해 준다. 나는 칫솔 + 키친타올로 청소했다.

배터리를 분리해 주자. 처음 분해한다면 난해하다. 어떻게 저걸 분리할 줄 모르기 때문. 그러나 모서리를 잡고 위에 껍데기를 살짝 벗기고 커넥터를 잡아 위로 당기면 쉽게 빠진다. 혹시나 모를 잔류 전원이 있을 수도 있으니 5~10분 정도 놔둔 뒤 다음 절차로 이어가자.

cpu를 누르고 있는 나사는 위에 고무패킹이 되어 있고 그냥 잡아 뜯으면 고무패킹이 뜯긴다. 그런 후 별 나사를 돌려 분해하자

나사보관은 필수다.

고무패킹은 그냥 손으로 잡아 당기면 뽑힌다.

cpu을 오픈해보면 .. 다 굳어있다. 하긴 7년이 되었으니... 어서 면봉과 키친타월을 사용하여 굳어진 구리스를 제거하자. 물티슈나 물기 있는 거즈를 사용하면 큰일 난다 ~

써멀구리스 도포

조립은 분해의 역순!

3. 마치며

2015년 맥북까지는 자가 교체 및 분해가 용이하다. 물론 2015 맥북을 중고로 사서 배터리 사이클이 300대 중반임을 고려하여 배터리 부풀어짐 볼 겸 써멀구리스 작업을 시작했는데.. 생각보다 배터리 부풀어짐이 미비해 써멀구리스 작업만 시행했다.

 

뭐.. 하고 난 뒤 온도 체크도 하고 비교해야 하는데 그냥 자기만족으로 ㅋㅋ^^;; 

뭔가 소음 소리도 덜하고 빨라진 느낌~ 오래된 맥북 또는 노트북 나아가서 데스크톱이라면 써멀구리스 작업 강추한다.!